“안전한 도시 만들겠다” 하이디 소토 LA시 검사장 후보
“증오범죄와 강절도의 위험에서 LA를 구하겠습니다.” 하이디 펠드스타인 소토(64) LA시 검사장 후보가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4일 본지를 방문한 소토 후보는 한인 시니어들과 한인타운 스몰비즈니스 오너들과 대화하면서 교감했다면서 “밤이 되면 겁이나서 나갈 수 없다고 호소하는 분들을 만났다”며 "경찰과 검찰이 현실을 잘 모르고 있다는 지적까지 받았다"고 현실을 전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경찰력을 줄이거나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위험한 후보, 2년 전 선거만을 위해 LA로 이사온 후보를 선택한다면 LA 사법체계는 다시 후퇴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거 판세에 대해 소토 후보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통해 10만 달러가 넘는 기금을 모금했고 누구보다 더 효율적으로 소통해왔다”며 “LA의 발전을 위해선 우리 진영이 승리하는 것은 상식이며 순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소토 후보는 지난 6월 예선에서 11만 2978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으며, 4위로 낙선한 리처드 김 검사의 지지를 받고 있다. 동시에 3위, 5위, 7위 후보의 지지를 얻어내기도 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소토는 콜롬비아 로스쿨 졸업 후 1982년부터 LA에서 로펌에서 일해왔다. 최인성 기자안전 도시 한인타운 스몰비즈니스 la시 검사장 하이디 펠드스타인